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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클라우드·맞춤형 ERP로 실적 견인”
더존비즈온 “클라우드·맞춤형ERP로 실적 견인”
- 클라우드ERP 라인업 강화… 아이큐브, 스마트에이 클라우드 버전 시장 호응
- 산업분야별, 기업규모별 맞춤ERP로ERP 교체 및 신규 도입 수요 흡수
(2014-08-21) 최근 국내 ERP 시장은 시스템 도입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시장 성장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클라우드를 접목한 고도화 된 ERP와 함께 전 산업분야별 맞춤형 ERP라는 전통적 강점을 내세우며 시장 선도기업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자사의 대표 ERP 시스템 중 하나인 아이큐브(iCUBE)의 클라우드 버전을 출시해 시장의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lite ERP 제품인 스마트에이(Smat A)의 클라우드 버전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어내기도 했다.
이는 지난 2분기 실적에서도 잘 드러난다. 더존비즈온은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별도기준 매출 32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힌바 있다. 전년과 비교해 2.5% 증가한 규모이다.
외부 시장 상황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상승을 이끌어 낸 것은 클라우드 분야의 매출이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 기인한다. 실제로 클라우드 사업에서만 상반기 기준 52%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회사는 ERP 분야에서 클라우드 제품 라인업이 강화됨에 따라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더존비즈온의 ERP가 산업 분야 및 기업 규모에 맞춰 특화됐다는 특성에 따라 ERP를 새로 도입하거나 기존 ERP 제품을 교체하고자 하는 시장의 니즈를 흡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ERP 매출구조를 형성, 실적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회사는 올 상반기에만 지식산업센터 전문 기업인 에이스종합건설을 비롯해 전력IT기업인 케이디파워, 종합상사인 케이피아이씨코포레이션,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제너시스BBQ 등 다양한 분야의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산업분야별 맞춤형 ERP의 강점을 드러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ERP 시장이 포화 상태라고는 하지만 기존ERP의 고도화에 대한 시장 니즈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더존은 기업의 규모와 특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다는 강점과 함께 기존의 패키지형 제품과 클라우드 제품 라인업을 완벽히 갖췄다는 점에서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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